남자 요도염 증상 및 자가치료 가능 수준 알아보기

남성 혈뇨, 지나치면 안 되는 이유

요도염은 성교에 의해 전파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으로, 요도가 매우 짧은 여성보다 요도가 긴 남성이 주로 걸리는 질병입니다. 원인에 따라 임균과 비임균으로 나뉘며, 환자 중 20~30%는 원인균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 임균성 요도염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요도염의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남자 요도염 증상입니다

단순 요도염 증상

  • 배뇨 시 화끈거림
  • 배뇨 및 성관계 시 통증
  • 빈뇨
  • 음경의 소양감(간지러움)
  • 음경의 부기
  • 소변 및 정액의 혈액

단순한 요도염은 열이 없으며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드물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균성 요도염인 경우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성교 상대자에게 전염 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감염이 요로 및 생식기로 퍼지거나 혈류로 침투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요도염 증상

  • 허리 통증
  • 복통
  • 고열
  • 구역질
  • 구토
  • 관절의 부기

발열, 메스꺼움, 구토, 복부 통증 등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찾아가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이 요도 외의 부위로 퍼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요도염 증세에 따른 치료법

단순 요도염인 경우 며칠 이내에 증세가 완화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소변을 묽게 만들고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루에 여러 차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극을 주는 비누, 목욕제, 샤워타월 등을 해당 부위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타이레놀 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지닌 진통해열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로 외 감염으로 인하여 발열, 구토, 복통 등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항생제 약물 및 항생제 주사, 심각한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합병증이 적은 편이나 다른 부위로 감염된 상황이라면 고환 및 전립선 감염, 방광염 , 신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될 시 불임, 요도 막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도염 예방법

잦은 성관계를 지양하고 성교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극이 되는 비누, 목욕제, 로션, 향수 등을 즉시 사용 중단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시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조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외에도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나는 이유 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에 대한 숙지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