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성범죄 다발 노선/역 TOP 10
서울 지하철 성범죄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 TOP 10
지하철에서 성범죄 사건이 매년 천 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강력한 처벌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하철 이용자의 불안과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지하철과 같이 대중교통수단, 공연장소, 집회 장소 등 공공장소에서 행해지는 성추행은 ‘공중밀집장소추행죄’로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지만, 막상 피해자 및 목격자가 현장에서 가해자를 붙잡고 증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아 동일 수법으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라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 노선과 역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서울 지하철 성범죄 연도별 추이
- 2015년: 1,819건
- 2016년: 1,488건
- 2017년: 1,811건
- 2018년: 1,228건
- 2019년 1~7월: 653건
서울 지하철 호선별 성범죄 발생 현황 ( 2015년~2019년 7월)
- 1호선: 848건 (12.1%)
- 2호선: 2,069건 (29.6%)
- 3호선: 407건 (5.8%)
- 4호선: 756건 (10.8%)
- 5호선: 288건 (4.1%)
- 6호선: 163건 (2.3%)
- 7호선: 590건 (8.4%)
- 8호선: 41건 (0.6%)
- 9호선: 1,479건 (21.1%)
성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하철 노선은 2호선(2,069건)과 9호선(1,479건)으로 전체의 절반(50.7%)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1호선(848건), 4호선(756건), 7호선(590건)에서 500건 이상 발생하였습니다.
서울 지하철 호선별 성범죄 발생 현황 (2018년/2019년 1~7월)
- 1호선: 142건 (74건)
- 2호선: 298건 (167건)
- 3호선: 86건 (39건)
- 4호선: 166건 (63건)
- 5호선: 46건 (36건)
- 6호선: 31건 (22건)
- 7호선: 117건 (57건)
- 8호선: 8건 (4건)
- 9호선: 267건 (160건)
2018년 지하철 노선에서 발생했던 성범죄는 총 1,228건으로 전년 대비 523건(32.2%) 증가했습니다. 성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하철 노선은 9호선(267건)과 2호선(298건)이 250건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4호선(166건), 1호선(142건), 7호선(117건)에서 100건 이상 발생하였습니다.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통계에도 전년과 비슷한 추세 유지하며, 9호선과 2호선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서울 지하철 성범죄 다발 역 (2019년 1~7월)
- 고속터미널역: 56건
- 노량진역: 24건
- 여의도역: 23건
- 사당역: 21건
- 서울역: 20건
- 강남역: 19건
- 동작역: 18건
- 신도림역: 17건
1위를 차지한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 이후 4년 연속 성범죄 발생 1위 역으로 밝혀졌습니다. 2위 노량진역보다 2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그다음으로 여의도역, 사당역, 서울역이 20건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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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성범죄 현황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