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vs 1년중고차] 가격차이 많은 차종 TOP 10

[통계] 중고차 시장 감가상각률 가장 높은 모델 TOP 10

자동차는 구매하자마자 중고차가 되는데요. 자본의 가치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모되는 감가상각비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한 자동차의 가치가 오래가길 바라는 반면,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좋은 차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싶기 마련입니다. 1년 된 중고차를 구입하면 같은 차의 새 모델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 23%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검색엔진 및 리서치 웹사이트 ‘iSeeCars.com’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7백만 대의 신차와 중고차 판매량을 분석하고 새 차의 가격을 1년된 동일 차종의 가격과 비교하여 가장 큰 가격 차이를 가진 자동차를 선별했습니다. 오늘은 ‘iSeeCars.com’의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의 갭이 가장 큰 모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고차입니다

자동차 감가상각 가장 큰 차종 TOP 10

가격 비교입니다

  1. 포드 익스페디션 (Ford Expedition): -38.50% ($24,690)
  2. 기아 세도나(카니발) (Kia Sedona): -37.80% ($12,918)
  3. 쉐보레 임팔라 (Chevrolet Impala): -36.40% ($11,837)
  4. 인피니티 QX80 (Infiniti QX80): -34.90% ($26,188)
  5.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Ford Fusion Hybrid): -34.30% ($9,301)
  6. 인피니티 Q50 (Infiniti Q50): -33.10% ($14,938)
  7. 닛산 알티마 (Nissan Altima): -32.60% ($7,984)
  8. 현대 싼타페 FE 스포츠 (Hyundai Santa Fe Sport): -31.40% ($9,368)
  9. 기아 옵티마 (Kia Optima): -31.30% ($7,574)
  10. 현대 엑센트 (Hyundai Accent): -31.00% ($5,136)

중고 승용차 인기 하락

상위 10대의 차량 중 6대는 승용차, 3대는 SUV, 1대는 미니밴입니다. 승용차는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인기를 잃고 있는 추세입니다. 1위를 차지한 포드 익스페디션(Ford Expedition)은 동급 차량 중 가장 비싼 SUV이지만, 중고로 판매할 시 상당한 할인을 감수해야 합니다. SUV의 신차와 1년 미만의 중고차의 평균 가격 차이는 17.7%이지만, 포드 익스페디션은 2배 이상인 38.5%가 차이 납니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3대의 SUV 외에도 기아 스포티지, 닛산 로그, GMC 유칸 XL, 미쓰비시 아웃랜더도 동급 차량 중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차의 1년 평균 감가상각률

  • 럭셔리카: -16.6%
  • SUV: -17.7%
  • 픽업트럭: -20.7%
  •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28.1%

1년 된 럭셔리카는 평균 16.6%, SUV는 17.7%, 중고 픽업트럭은 20.7%,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는 28.1% 할인됩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감가상각률이 높은 이유는 아직까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적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된 닛산 리프는 새 모델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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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구입하는 대신 1년을 기다려 동일한 차를 구입하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신차급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여전히 남아있는 제조업체 보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전 차량 상태 및 운전 이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독립 정비사에 의해 자동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