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마지막 엔딩곡 인기순위 TOP 10

노래방 마지막 1분을 불태우는 노래 TOP 10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가 마지막 1분이 다가오면 손이 분주해지는데요. 시간이 초과되어도 마지막 곡은 노래 길이와 상관없이 완곡을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1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40,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마지막을 훈훈하게 마무리할 엔딩곡으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래방입니다

노래방 마지막 예약곡 TOP 10

Tears입니다

  1. 소찬휘-Tears: 20.6%
  2. 안재욱-친구: 14.3%
  3. 싸이-챔피언: 11.9%
  4. 크라잉넛-말 달리자: 10.4%
  5. 체리필터-낭만고양이: 10.0%
  6. 아이유-좋은날: 5.5%
  7. 임창정-소주 한 잔: 4.8%
  8. Izi-응급실: 4.3%
  9. 버즈-가시: 3.4%
  10. 기타: 14.7%

노래방 마지막 예약곡으로 소찬휘의 ‘Tears'(20.6%)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Tears’는 2003년 3월에 발표된 소찬휘의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소찬휘의 노래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메카 히트곡이자 발표된 지 20여 년이 넘은 현재에도 많은 대중에게 불리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남자들의 대표적인 고음 노래로 ‘She’s gone’이 있다면 여성들의 대표적인 고음 노래로 ‘Tear’가 손꼽힐 정도로 음이 높은 노래로 3옥타브 솔(G5)까지 올라갑니다. 고난도의 고음을 시원하게 지르며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곡입니다.

2위는 안재욱의 ‘친구'(14.3%)가 차지했습니다. 안재욱이 2003년에 발표한 노래로 중국의 저우화젠(주화건, 周華健)이 1997년에 발표한 친구(朋友)를 번안한 곡이며 친구와의 뜨거운 우정을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3위는 싸이의 ‘챔피언'(11.9%)가 차지했습니다. 2002년에 발표한 가수 싸이 3집 타이틀곡으로 ‘강남스타일’ 나오기 전까지 싸이하면 ‘챔피언’을 떠올릴 만큼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2005년에 출시된 리메이크 앨범에 록 버전도 있습니다. ‘챔피언’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임이 잘 살아 있고 멜로디가 흥겨워 노래방 엔딩곡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록밴드 크라잉넛의 1998년 정규 1집 수록곡 ‘말 달리자'(10.4%), 크라잉넛의 한경록이 작사한 체리필터의 2집 타이틀곡 ‘낭만고양이'(10.0%), 아이유의 2010년 3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좋은날'(5.5%), 임창정의 2003년 정규 10집 앨범 타이틀곡 ‘소주 한 잔'(4.3%), Izi의 2005년 발매된 KBS2 수목드라마 ‘쾌걸춘향’의 사운드트랙 ‘응급실'(4.3%), 버즈의 2005년 2집 수록곡 ‘가시'(3.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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