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쇠고기 생산국 TOP 12

2021년 글로벌 소고기 생산 국가 TOP 12

미국 농무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U.S.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은 2021년 글로벌 쇠고기 생산량은 6154만 3000톤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USDA와 FAO의 최신 자료를 통해 올해 쇠고기 생산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는 주요 생산국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생산자입니다

2021년 세계 쇠고기 생산국 TOP 12 (단위: 만 톤)

미국입니다

  1. 미국: 1260
  2. 브라질: 1040
  3. 유럽연합: 773
  4. 중국: 700
  5. 인도: 400
  6. 아르헨티나: 310
  7. 멕시코: 211
  8. 호주: 206
  9. 파키스탄: 184
  10. 러시아: 138
  11. 캐나다: 135
  12. 기타: 798

2021년에 상위 11개국이 5356만 40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쇠고기 생산량의 8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중 미국은 1260만 톤의 쇠고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최대 쇠고기 생산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생산량의 21%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그다음으로 브라질(1040만 톤)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인 브라질 제이비에스(JBS S.A.)는 브라질 아마존 산림보호 구역에서 불법적으로 개발된 부지에서 사육된 소를 구입하여 가공 처리한 혐의로 환경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또한, 2019년에 발생한 아마존 대형 화재도 불법 토지 사용과 관련된 농지 소각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다음으로 유럽연합(773만 톤) TOP 3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51%)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중국(700만 톤), 인도(400만 톤) 순으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위 5개국 중에서 인도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인도 인구의 80%는 힌두교인으로 소를 신성시 여겨 쇠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많은 주에서 소를 도살하는 데 큰 벌금이 부가되며 최근 트럭에 암소를 싣고 가던 무슬림이 힌두 과격 세력에 집단 구타 당해 사망하는 등 소를 둘러싼 종교 갈등이 빈발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인도는 세계 최대의 소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 인도의 소 사육 두수는 3억 마리 이상으로 2위 브라질보다 8천만 마리 이상 많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소고기 산업은 2억 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무슬림)이 주도하고 있으며 베트남, 이집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소고기에 관한 이전 글들

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 국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