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100% 갈리는 반찬 TOP 10 [밥도둑 vs 밥경찰]
밥도둑에 맞서는 밥경찰 반찬 TOP 10
‘밥경찰’은 맛이 너무 좋아 모르는 사이 밥을 도둑맞은 기준이 들게 한다는 ‘밥도둑’의 반대 의미로 파생된 말로, 보기만 해도 맛이 없어 식욕을 잃게 해 밥을 지켜주는 반찬을 일컫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가 2022년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44,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누군가에는 극호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극불호가 될 만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반찬들 중에서 도저히 내 입에는 맞지 않는 반찬으로 무엇이 가장 많이 손꼽혔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장 호불호 갈리는 밥경찰 TOP 10
- 가지볶음: 22.3%
- 도라지무침: 19.9%
- 피망볶음: 9.9%
- 콩자반: 9.2%
- 미역줄기볶음: 8.7%
- 파래무침: 7.3%
- 연근조림: 5.2%
- 마늘종: 4.2%
- 도토리묵: 3.6%
- 기타: 9.5%
불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반찬으로 ▲가지볶음(22.3%)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주는 아린 맛과 복통과 호흡 곤란의 위험성 및 스펀지 같은 식감에 생으로 먹을 수 없고 볶으면 물컹거리고 흐느적거리는 식감과 거무튀튀하게 변하는 색깔 때문에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반찬 중 하나입니다. 가지볶음의 단점을 피하기 위해 가지튀김으로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씁쓰름한 맛에 호불호가 갈리는 ▲도라지무침(19.9%), 특유의 쓴맛과 풋내 및 평이한 맛 등을 이유로 피하게 되는 ▲피망볶음(9.9%), 콩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인기가 없는 ▲콩자반(9.2%), 특유의 비린내와 미끈한 식감, 치아에 끼이는 불편감 등으로 피하게 되는 ▲미역줄기볶음(8.7%)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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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경찰 반찬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