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 효능 5가지

루이보스차 효능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콩과의 관목으로 관목의 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가 루이보스차입니다. 수 세기 동안 아프리카 남부 지방에서 소비되어오다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칸스어로 붉은 관목이라는 뜻을 지닌 것처럼 우려낸 찻물의 색깔이 홍차와 매우 유사해 케이프타운으로 이주한 네덜란드인이 홍차 대용품으로 음용했다고 하는데요. 차 이외에도 아이스티, 라떼, 카푸치노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홍차나 녹차와 달리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마시기에 매우 좋은 차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극히 드문 차로 누구나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티입니다. 오늘은 미국 건강정보서비스 Healthline을 통해 루이보스티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노카페인 & 저탄닌

루이보스티는 커피, 홍차, 녹차 등과 달리 카페인이 없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카페인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그래서 저녁이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탄닌 함량이 낮아서 부드럽고 쓴맛이 적습니다. 탄닌은 차의 쌉쌀한 맛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성분으로, 과다 섭취 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티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더욱 건강한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항산화 작용

루이보스는 아스팔라틴과 퀘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자유 라디칼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항산화제는 심장 질환 및 암과 같은 특정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2010년에 실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루이보스차를 마셨을 때 항산화제의 혈중 농도가 6.6% 증가했습니다.

3. 심장 건강 향상

오래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루이보스티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를 억제하여 심장 건강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안지오텐신 I를 안지오텐신 II로 전환시키는 효소입니다. 안지오텐신 II는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는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안지오텐신 II의 생성을 차단하여 혈압을 감소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연구에서 6주 동안 매일 루이보스 차 6컵(1,420mL)을 마신 결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했습니다.

4. 암 위험 감소

루이보스티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연구 결과에서 루이보스 차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케르세틴과 루테올린이 암세포를 죽이고 시험관에서 종양 성장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제2형 당뇨병 관리

루이보스 차에는 아팔라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당뇨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이 있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2009년 연구에서는 아팔라틴이 혈당 수치의 균형을 맞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형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루이보스차는 당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당을 섭취하지 않고도 달콤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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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차 효능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