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부자 순위 TOP 6

2021년 한국 부자 순위 TOP 6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인류의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기업과 각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는데요. 코로나 발생 및 장기화가 많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미국 경제 통신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Bloomberg Billionaires Index’를 통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500인 중 국내 부자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1년 국내 부자 순위 TOP 6 (단위: 조 원)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51위): 31.0 (+300%)
  2.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77위): 14.5 (+157.4%)
  3. 김정주 (NXC 대표, 201위): 12.4 (104.8%)
  4.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8.9 (+103.6%)
  5.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7.4 (+98.2%)
  6.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7.2 (+47.3%)


2021년 2월 14일 기준이며 가로 안의 백분율은 2020년 2월 대비 증가율입니다. 상장·비상장 주식 및 현금 등 각종 자산을 더한 뒤 부채, 상속세 등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부자 500인 중 한국인은 6명입니다. 6명의 재산은 지난 1년간 약 27조 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10월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해 2020년 7.7조 원에서 31조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4.5조 원), 김정주 NXC 대표이자 넥슨 창업자(12.4조 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8.9조 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7.4조 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7.2조 원) 순으로 500인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6인 중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재산 증가율을 보인 부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00%)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57.4%)로 나타났습니다. 서 회장이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주가가 동기간 각각 131.8%, 91.9% 급등한 데에 기인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카카오의 2대 주주 케이큐브홀딩스(10조 원 추정)은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하여 제약, 온라인 서비스, 게임 산업 등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재산 증식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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