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가장 비싼 나라 TOP 12

2021년 고속도로 통행료 가장 높은 국가 TOP 12

유료도로는 통행료를 내고 주행해야 하는 도로를 말하는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적으로 저렴하거나 무료이지만 몇몇 국가에서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고비용의 유료도로를 달리다가 요금 폭탄을 맞는 것은 끔찍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비용을 지불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은 호주 보험사 버짓 다이렉트(Budget Direct)를 통해서 평균 통행로가 가장 비싼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1년 고속도로 평균 통행료 높은 나라 TOP 12

  1. 스위스: 26.52
  2. 오스트리아: 16.31
  3. 페로제도: 16.28
  4. 크로아티아: 15.30
  5. 덴마크: 10.75
  6. 폴란드: 8.76
  7. 벨기에: 7.27
  8. 중국: 7.26
  9. 알바니아: 6.06
  10. 스웨덴: 5.47
  11. 미국: 5.38
  12. 캐나다: 5.30

Budget Direct에 따르면 스위스의 유료도로 평균 통행료는 26.52달러로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연간 고속도로통행권 비넷(vignette, 40프랑)을 구매하도록 요구하며 특정 터널 구간에 대한 통행료도 부과합니다. 그다음으로 오스트리아($16.31), 페로제도($16.28)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페로제도(Faeroe islands)는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중간에 있는 덴마크령 군도입니다. 그다음으로 덴마크($10.75), 폴란드($8.76), 벨기에($7.27)로 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7.26)의 통행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 국가 미국($5.38)과 캐나다($5.30)는 각각 11위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료도로가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대부분 몇 달러 수준으로 적은 편이지만 유료도로가 소수인 국가에서는 요금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평균 통행료 산정 방식

Budget Direct는 주요 국가별 통행료를 측정하기 위해 전 세계 400개가 넘는 도로의 통행료를 조사했습니다. 요금 산정 기준은 표준 자동차(2축)가 피크 시간대 유료 도로를 이용할 시 지불해야 할 현금 지불 방식의 최고 통행료입니다. 지역 출신 및 각종 할인 혜택을 제외한 금액이며 여러 통행료가 부과된 도로일 경우 도로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운전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조사한 요금은 2021년 1월 29일 XE 통화 변환기로 현지 통화로 변환했으며 이를 비교하기 쉽게 미달러로 통일 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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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의 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을 파악 및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