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매출 상권 TOP 10

2021년 대한민국 매출 10대 상권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하여 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지역 상권의 흥망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요. 오늘은 SK텔레콤이 2021년 12월 23일에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통해 전국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상권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순위 선정을 위해서 상권별 업소 수, 카드 매출, 유동 인구 등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상권입니다

2021년 전국 매출 상권 TOP 10 (단위: 억 원, 전년 대비)

서울입니다

  1. 서울 압구정역: 4,092 (+2)
  2. 서울 강남역 북부: 4,030 (-)
  3. 서울 강남역 남부: 3,586 (-2)
  4. 서울 신사-논현역: 2,319 (-)
  5. 서울 천호역: 1,786 (-)
  6. 부산 서면역: 1,739 (-)
  7. 서울 학동역: 1,584 (-)
  8. 서울 학동사거리: 1,429 (-)
  9. 서울 종각역: 962 (-)
  10. 대구 반월당 사거리: 958 (+1)

전국에서 올해 월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 상권은 ‘서울 압구정역'(4,09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압구정역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23만 명으로 전국 31위 수준이지만 유동인구당 매출 기준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상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명품 매장, 고급 레스토랑, 병원 등이 많은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서울 강남역 북부'(4,030억 원)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강남역 부북 일평균 유동인구는 40만 명으로 압구정역보다 1.7배가량 더 많습니다. 3위는 일 유동인구가 46만 명에 이르는 ‘서울 강남역 남부'(3,586억 원)가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서울 신사-논현역'(2,319억 원), ‘서울 천호역'(1,786억 원) 순으로 TOP 5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이외의 지역으로는 6위 ‘부산 서면역'(1,786억 원), 10위 ‘대구 반월당 사거리'(958억 원)으로 두 곳입니다. 그중 ‘대구 반월당 사거리’는 전년 대비 한 계단 올라서면서 TOP 10에 진입했으며 2020년에 10위를 차지했던 ‘서울 선릉역'(949억 원)은 한 계단 내려가면서 1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순위 급상승 vs 급하락 상권

2021년에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청담역 부근 상권’으로 2019년 120위권에서 2021년 59위를 차지했습니다. 일평균 유동인구가 3만 3000명으로 100대 상권 중 가장 적지만 명품 매장, 고급 스튜디오, 병원 등이 많아 유동인구당 매출이 높은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2019년 대비 34계단 하락하여 97위를 차지한 ‘건대입구역’과 33계단 하락하여 91위를 차지한 ‘명동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명동은 해외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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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상권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