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수출 순위 TOP 10, 한국 몇 위?

2021년 세계 10대 수출국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세계 수출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전염병의 확산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를 더욱 빠르게 진전시키고 있어 세계 수출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통계조사기관 Statista를 통해서 지난해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출 국가입니다

2021년 국가별 수출액 TOP 10 (단위: 억 달러)

한국입니다

  1. 중국: 33,640
  2. 미국: 17,546
  3. 독일: 16,318
  4. 네덜란드: 8,360
  5. 일본: 7,560
  6. 홍콩: 6,700
  7. 한국: 6,444
  8. 이탈리아: 6,103
  9. 프랑스: 5,850
  10. 벨기에: 5,433

중국, 수출대국 1위 전년 대비 29.9% 증가

2021년에 중국의 수출액은 3조 3640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미국보다 중국의 관세청 격인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9%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2021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외식, 여행 등이 서비스 지출이 급감하고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이어폰 등 중국산 비대면 생활용품 지출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무역 흑자(6764억 달러)를 기록하며 ‘나 홀로’ 수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으로의 전환으로 외식, 여행 등 서비스 지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인플레이션과 전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2022년에는 수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1.6%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출대국 1위 △중국(3조 3640억 달러)에 이어 △미국(1조 7456억 달러)이 2위를 차지했으나 중국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주요 교역 대상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입니다. 그다음으로 △독일(조 6318억 달러) △네덜란드(8360억 달러) △일본(7560억 달러) △홍콩(6700억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6444억 달러)은 세계 7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수출대국 7위 전년 대비 25.7% 증가

2021년 한국의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 6444억 달러, 총수입액은 전년 대비 31.5% 증가한 6150억 달러로 29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수출 대상국은 수출액 기준 중국(25.3%), 미국(14.9%), 베트남(8.8%), 홍콩(5.8%), 일본(4.7%) 순이며 한국이 보유한 세계 수출 시장 1위 품목은 77개로 세계 10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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