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입직 취업 합격 평균 스펙

2020년 4년대졸 신입사원 합격 스펙

2020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취업이 더욱 어려웠던 한 해였는데요.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 중심의 소규모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취업 시장이 경직되면서 구직에 유리한 스펙이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잡코리아의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 취업에 성공한 4년대졸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조사대상자는 1000대 기업 신입사원 993명이었습니다.

2020년 신입직 취업 합격 평균 스펙

  • 졸업학점: 3.75점 (-)
  • 토익점수: 864점 (+28)
  • 영어말하기 점수 보유자: 73.2% (+11.4%)
  • 자격증 보유자: 65.6% (-8.1%)
  • 사회봉사 경험자: 44.3% (+3.2%)
  • 해외체류 경험자: 34.2% (-4.4%)
  • 인턴십 경험자: 33.4% (-8.8%)
  • 공모전 수상자: 29.3% (+2.8%)
  • 제2외국어 가능자: 11.5% (-5.1%)

올해 신입사원의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75점으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작년보다 증가폭을 보인 스펙은 ‘토익 점수'(28점), ‘영어 말하기 점수'(11.4%), ‘사회봉사 경험'(3.2%), ‘공모전 수상'(2.8%)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증가폭이 큰 ‘영어 말하기 점수’로 합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영어 말하기 점수를 보유하고 있다'(73.2%)고 답했습니다. 작년 61.8%에서 무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직 합격자 중 인턴 경험률 추이

  • 2017년: 31.3%
  • 2018년: 35.1%
  • 2019년: 42.2%
  • 2020년: 33.4%

반면 감소폭이 가장 감소한 스펙은 ‘인턴십 경험'(-8.8%)로 나타났습니다. 소규모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직무 경험을 보여주는 인턴십이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떠올랐으며 이를 반영하듯이 최근 3년 동안 매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올해 채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자격증'(-8.1%), ‘제2외국어 가능'(-5.1%), ‘해외 체류 경험'(-4.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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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년대졸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