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비율 가장 높은 나라 TOP 9, 한국은?

현역 여군 많은 나라 TOP 9

오래전부터 군대는 대부분 남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보통 신체적 능력의 격차가 주된 이유로 거론되지만 대부분의 가부장제 사회 내에서 권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군대에 여성을 포함시키지 않는 것도 적지 않은 이유로 판단이 됩니다. 군대 인원의 주류 그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오랫동안 다양한 역할로 군에서 복무를 해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세기 동안 비행정, 전투, 지도 등 역할에서 여성이 배제 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최신 데이터를 통해 여군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역 군인입니다

여군 비율 가장 높은 나라 TOP 9

여군입니다

  1. 헝가리: 20%
  2. 미국: 17%
  3. 프랑스: 16%
  4. 독일: 12%
  5. 영국: 11%
  6. 폴란드: 7%
  7. 한국: 7%
  8. 인도: 0.7%
  9. 터키: 0.3%

NATO 회원국 중 여성 현역 군인의 비율 수치를 보고한 27개국의 2019년 데이터에 따라 주요 국가의 여군 비중별 순위입니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여군의 비중은 최대 20%로, 헝가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미국(17%), 프랑스(16%), 독일(12%), 영국(11%)은 모두 10% 대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및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같이 여성 입대 비율이 높은 많은 국가에서는 여군을 실제 전투에 참여케 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 입대율이 현저히 적은 나라는 인도(0.7%)와 터키(0.3%)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인도 연방 정부는 2021년 9월 8일 대법원에서 여성의 사관학교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혀 여성은 장기 복무와 함께 연금 등에서도 남성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전보다 고위직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NATO 내 비교 가능 데이터가 없지만 이스라엘, 모로코, 북한과 같이 여성 징집을 시행하는 국가는 당연히 여군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은 NATO 회원국은 아니지만 비교를 위해 그래프 데이터에 포함시켰습니다.

한국 여군 비중

1950년에 최초의 여군 부대인 ‘여자 의용군 교육대’가 탄생하면서 대한민국 여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여군은 12,600명이며, 전체의 6.8%를 차지합니다. 국방부는 여군 비율을 2021년 8.1%, 2022년 8.8%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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