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영향력 가장 큰 나라 TOP 20, 한국 몇 위?

2020년 문화 선도 국가 TOP 20

문화가 우수한 국가는 훌륭한 음식, 뛰어난 패션 및 편리한 생활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며 많은 국가에서의 문화적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제품에는 진열대에서 조금 더 빨리 사라지는 뭐라고 표한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그 나라의 음악, TV, 영화는 다른 문화에 빠르게 흡수되어 광범위한 글로벌 대화의 일부가 됩니다. 오늘은 매년 최고 국가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미국 주간 뉴스매거진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2020년 발표 자료를 통해서 문화적 영향력이 가장 우수한 나라는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은 73개국이 조사 분석 대상이 되어 2019년보다 7개국이 감소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문화적 중요성, 유행, 행복, 현대성, 명성 등 7개 요소로 동일 가중치 점수를 기반으로 합산하여 순위가 매겨집니다.

2020년 문화적 영향력 우수 국가 TOP 20

  1. 이탈리아: 100.0 (-)
  2. 프랑스: 93.9 (-)
  3. 스페인: 84.6 (-)
  4. 미국: 79.6 (-)
  5. 영국: 71.3 (-)
  6. 일본: 70.4 (-)
  7. 브라질: 58.7 (-)
  8. 호주: 56.5 (-)
  9. 싱가포르: 56.0 (+6)
  10. 스위스: 55.6 (-1)
  1. 캐나다: 50.4 (+1)
  2. 네덜란드: 50.3 (+1)
  3. 그리스: 50.0 (+1)
  4. 스웨덴: 49.0 (-4)
  5. 독일: 48.8 (-4)
  6. 중국: 45.6 (+3)
  7. 뉴질랜드: 42.6 (+1)
  8. 태국: 41.5 (+3)
  9. 덴마크: 40.7 (-2)
  10. 한국: 40.0 (+9)

조사 대상국 73개국 중 최상위 1위는 100점 만점이며 최하위 73위는 0점입니다.

한 국가의 정체성은 건국부터 평생 동안 구축되어 오기 때문에 역사가 가장 오래된 유럽 국가들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는 유럽 중남부 국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 고전 예술, 디자이너 의류, 지리적 아름다움 등으로 인해 매년 4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서유럽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 중 하나이며 과학, 정치,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화에서 영향력이 우수한 나라입니다. 미국은 수준 높고 세련된 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1/3를 차지하는 7,100억 달러(786조 원) 규모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상위 10개국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 4개국, 아시아 2개국, 북미 1개국, 남미 1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이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8위까지는 2019년도 순위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가 전년 대비 6단계가 상승해 9위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9위였던 스위스는 10위, 지난해 10위였던 스웨덴은 14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시아 국가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2019년보다 9단계 상승하면서 73개국 중 20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73개국 중 최하위 국가는 73위 과테말라(0.0), 72위 카자흐스탄(0.0), 71위 세르비아(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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