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입맥주 국가별 판매순위 TOP 10

2020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맥주 TOP 10

2020년 맥주 총 수입액은 2억 2692만 달러로 2019년 대비 19.2% 감소했습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노재팬(No Japan)’으로 인하여 수입맥주 시장의 판세도 크게 달라졌는데요. 오늘은 관세청이 2021년 1월 28일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2020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맥주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 국가별 맥주 수입액 TOP 10 (단위: 천 달러)

  1. 네덜란드: 40,704 (34.0%)
  2. 미국: 34,949 (3.0%)
  3. 중국: 32,341 (-25.6%)
  4. 벨기에: 26,710 (-30.8%)
  5. 폴란드: 18,563 (-4.7%)
  6. 독일: 17,745 (-2.1%)
  7. 아일랜드: 16,665 (-3.0%)
  8. 덴마크: 7,263 (13.4%)
  9. 일본: 5,668 (-85.7%)
  10. 체코: 4,936 (-43.4%)

2020년 수입 맥주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네덜란드(4070만 4000달러)로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2019년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미국(3494만 9000달러)은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해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3234만 1000달러), 벨기에(2671만 달러), 폴란드(1856만 3000달러) 순으로 TOP 5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입액이 가장 감소한 국가는 일본(-85.7%), 체코(-43.4%), 벨기에(-30.8%), 중국(-25.6%)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액이 가장 증가한 국가는 네덜란드(34.0%), 덴마크(13.4%), 미국(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 추이 (단위: 천 달러)

  • 2018년: 78,300
  • 2019년: 39,756 (-49.2%)
  • 2020년: 5,668 (-85.7%)

2020년 일본 수입 맥주는 2019년 대비 8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8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시작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2018년에 1위(7830만 달러)였던 일본산 맥주는 2019년 2위(3975만 6000달러)에 이어 2020년 9위(566만 8000달러)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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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입맥주 국가별 수입액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