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소비국 Top 40, 한국은 몇 위?

국가별 청량음료 1인당 소비량

탄산음료가 과도한 당(糖) 성분으로 인하여 당뇨병,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탄산음료의 소비가 해마다 줄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패스트푸드의 인기와 배달 음식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탄산음료의 소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아래 순위는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2018년에 발표한 통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탄산음료 판매량입니다

국가별 청량음료 1인당 판매량 (2017년)

  1. 미국: 191L
  2. 일본: 165L
  3. 멕시코: 150L
  4. 독일: 135L
  5. 네덜란드: 131L
  6. 호주: 129L
  7. 체코: 124L
  8. 벨기에: 123L
  9. 영국: 109L
  10. 스웨덴: 106L
  1. 슬로바키아: 106L
  2. 스페인: 103L
  3. 폴란드: 99L
  4. 아르헨티나: 98L
  5. 브라질: 98L
  6. 노르웨이: 96L
  7. 헝가리: 92L
  8. 아일랜드: 89L
  9. 덴마크: 86L
  10. 오스트리아: 85L
  1. 불가리아: 84L
  2. 핀란드: 83L
  3. 루마니아: 83L
  4. 포르투갈: 79L
  5. 프랑스: 77L
  6. 크로아티아: 70L
  7. 리투아니아: 70L
  8. 라트비아: 68L
  9. 스위스: 67L
  10. 홍콩: 66L
  1. 태국: 62L
  2. 에스토니아: 62L
  3. 싱가포르: 60L
  4. 이탈리아: 57L
  5. 슬로베니아: 54L
  6. 필리핀: 54L
  7. 캐나다: 51L
  8. 한국: 49L
  9. 베트남: 46L
  10. 그리스: 43L

한국 탄산음료 판매액

  • 2013년: 1조 3,723억 원
  • 2014년: 1조 4,865억 원
  • 2015년: 1조 6,162억 원

한국은 청량음료 소비국 38위로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요. 하지만, 탄산음료 소비가 줄어드는 세계적인 추세와 달리 최근 한국은 탄산음료 판매액이 연간 8%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치킨,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소비가 점점 증가하면서 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고 1~2인 가구의 증가로 국내 배달 시장 규모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불경기로 여파로 상대적으로 싼 탄산음료를 찾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식은 익히 알고 있지만, 직접적인 행동 제약으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듯 합니다.

이외에도 미국인 식습관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 미국 음료 인기순위와 음료별 설탕 함량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청량음료 대신 차, 우유, 두유, 디톡스 워터 해독주스 등 건강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