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대비 지수 높은 나라 TOP 28, 한국 몇 위?

2019년 암 준비 지수 (ICP: Index of Cancer Preparedness)

암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조기 사망 원인의 1~2위를 차지할 만큼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2018년에 1,810만 명이 암에 걸렸으며 960만 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각 국가마다 자국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며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제적 정치·경제 분석기관으로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Economist Group의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델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의 최근 지표를 통해 28개국의 암 준비 지수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각국의 지수는 해당 국가의 암에 대한 정책 및 계획, 의료 서비스 제공, 의료 체계 및 관리에 대한 부문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ICP입니다

2019년 암 대비 지수 TOP 28

  1. 호주: 90.6
  2. 네덜란드: 89.9
  3. 독일: 88.7
  4. 프랑스: 87.5
  5. 영국: 85.3
  6. 캐나다: 84.8
  7. 스페인: 84.0
  8. 미국: 84.0
  9. 일본: 83.2
  10. 스웨덴: 82.5
  1. 브라질: 82.2
  2. 한국: 80.4
  3. 이탈리아: 79.9
  4. 콜롬비아: 79.8
  5. 아르헨티나: 71.7
  6. 칠레: 69.9
  7. 태국: 69.4
  8. 터키: 65.5
  9. 인도: 64.9
  10. 중국: 64.5
  1. 러시아: 63.4
  2. 멕시코: 63.1
  3. 남아프리카: 61.2
  4. 케냐: 55.5
  5. 인도네시아: 55.1
  6. 사우디아라비아: 53.0
  7. 루마니아: 51.1
  8. 이집트: 48.4

암에 대한 질병 대비 잘하는 국가

암 대비 지수가 높은 5개국은 호주,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 최우수 국가를 살펴보면, 정책 및 계획에서는 호주, 의료 서비스 제공에서는 일본, 의료 체계 및 관리에서는 스웨덴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80.4점으로 28개국 중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8위를 차지한 이집트는 조사 대상 국가 중 준비 지수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에 의하면, 이집트 남성의 절반 이상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4분의 1은 신체적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며 5분의 1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개국 평균 점수는 72.8점으로, 한국은 평균보다 높으나 최상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 국가 vs. 중저소득 국가

고소득 국가에서 역사적으로 유행하는 암의 유형은 미래에 개발 도상국의 사람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암 위험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의 의료 시스템이 인구의 증가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 건수의 59%가 저소득 국가 또는 중위 소득 국가에 속해 있지만, 앞으로 전 세계 암 사망자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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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 대비 지수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