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하기 좋은 나라 TOP 20, 한국 몇 위?

2019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수

인터넷의 보급률의 증가와 결제 보안 기술의 발달로 쇼핑의 국가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요. 그로 인하여 오프라인 매장은 빠르게 축소 및 폐점되고 온라인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19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지수’ 보고서를 2019년 12월 8일에 발표했는데요.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UNCTAD의 전자상거래지수는 152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 계좌 보유율, 인터넷 사용률, 인터넷 서버 보안, 만국우편연합(UPU) 신뢰도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산출한 결과입니다. 오늘은 UNCTAD의 2019년 보고서를 통해 전자상거래 하기 가장 좋은 국가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온라인 쇼핑입니다

2019년 전자상거래 지수 TOP 20 (전년 대비 순위 증감)

  1. 네덜란드: 96.4 (-)
  2. 스위스: 95.5 (+1)
  3. 싱가포르: 95.1 (-1)
  4. 핀란드: 94.4 (+9)
  5. 영국: 94.4 (-1)
  6. 덴마크: 94.2 (+4)
  7. 노르웨이: 93.4 (-2)
  8. 아일랜드: 93.3 (-1)
  9. 독일: 92.9 (+3)
  10. 호주: 91.8 (+1)
  1. 캐나다: 91.8 (+4)
  2. 뉴질랜드: 91.7 (-3)
  3. 미국: 91.3 (+1)
  4. 에스토니아: 90.7 (+6)
  5. 홍콩: 90.5 (+1)
  6. 프랑스: 90.4 (+7)
  7. 오스트리아: 89.7 (+4)
  8. 스웨덴: 89.6 (-10)
  9. 한국: 89.4 (+3)
  10. 벨기에: 87.9 (+8)

TOP 10 제외하고 싱가포르(3위), 호주(10위)를 제외하고 모두 유럽 국가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해보다 3단계 상승해 1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한국 순으로 높았으며 동북아시아 주변 국가인 일본은 21위, 중국은 56위를 차지했습니다. TOP 20 중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4위 핀란드(+9), 20위 벨기에(+8), 16위 프랑스(+7)인 반면,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국가는 18위 스웨덴(-10), 12위 뉴질랜드(-3), 7위 노르웨이(-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세부 항목별 전자상거래 지수

  • 만국우편연합 신뢰도: 99점
  • 인터넷 사용률: 96점
  • 온라인 금융 계좌 보유율: 95점
  • 인터넷 서버 보안: 67점
  • 총점: 89.4점

한국은 89.4점으로 조사 대상국 152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는데요. 세부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만국우편연합 신뢰도(99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 사용률(96점)과 온라인 금융 계좌 보유율(95점)이 그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인터넷 서버 보안은 67점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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