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부작용 7가지, 병원 가봐야 하는 경우 알아보기

독감예방접종 부작용 및 대처법 알아보기

인플루엔자 독감은 대부분 12월에 유행하며 접종 후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올해 2018년도부터 한국은 백신 무료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59개월에서 생후 6개월~만 12세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예방을 위해 접종을 받지만, 10명 중 1~2명은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독감주사의 부작용으로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독감주사입니다

1. 어깨 통증

독감 백신을 근육 내 주사로 투여하면 어깨 및 팔 윗부분의 통증을 경험할 확률은 10~64%입니다. 이는 바늘이 근육에 직접 주사할 시 세포에 미세한 손상을 입혀 염증성 면역계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지속할 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몸살

팔이 아닌 다른 부위에 몸살이 오듯이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면역계의 활성화로 인한 몸살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주사 부위의 발적 및 부종

주사 부위가 붉게 되거나 부어오르는 증세는 일반적인 독감 주사의 부작용입니다. 이는 바늘이 근육에 직접 주사할 시 세포에 미세한 손상을 입혀 염증성 면역계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증세가 며칠 내에 사라지지만 통증이나 불편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4. 주사 부위의 가려움 및 전신 발진

독감예방접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몇몇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가려움 및 발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사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이 있거나 몸 전체에 발진이 있는 경우 또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5. 발열

독감백신으로 인하여 발열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38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있다면 독감으로 인한 발열이 아닌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고열일 확률이 높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바이러스성 감염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현기증 및 졸도

현기증 및 졸도는 백신 자체의 부작용이 아닌, 바늘 공포증으로 인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서 있지 말고 앉거나 누워서 졸도로 인하여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길랭-바레증증후군

백신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자가면역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1백만 명보다 1~2건 일어날 정도로 거의 드뭅니다.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은 말초신경계통의 손상으로 급격하게 근 무력이 시작되는 병으로,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도 불립니다.

부작용으로 인하여 병원을 방문했다면

독감예방접종의 부작용은 접종 후 12시간 내에 나타나며, 대부분은 1~2일 내에 사라집니다. 만약, 독감주사의 이상반응으로 진료비를 부담했다면 국가사업으로 피해 보상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피해 보상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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