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택마련 평균비용

결혼 주거마련 평균 비용

미혼남녀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거 불안정인데요. 신혼집을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결혼 시기를 고려하는 커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 현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혼부부입니다

결혼비용 중 주택자금 비율 추이

주택 자금입니다

  • 2016년: 69.9%
  • 2018년: 70.8%
  • 2019년: 73.5%
  • 2020년: 70.4%

2020년 4월 기준 최근 2년 이내에 결혼한 신혼부부 한 쌍의 결혼 평균 비용은 1억 5,332만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그중 70.4%에 해당하는 1억 800만 원은 신혼집 마련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이후 결혼자금 중 주택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19년에 73.5%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한풀 꺾였습니다.

신혼집 형태별 비중

주택 유형입니다

  1. 아파트: 40.1%
  2. 빌라: 24.3%
  3. 오피스텔: 18.7%
  4. 주택: 13.4%
  5. 기타: 3.5%

주거 형태별로 살펴보면, 아파트(40.1%)를 선택한 신혼부부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빌라(24.3%), 오피스텔(18.7%), 주택(13.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동일 조사 대비 아파트는 24% 하락한 수치이며, 오피스텔은 16.1%, 빌라는 5.4% 상승한 수치입니다. 아파트 매매 및 전세자금 상승으로 인한 자금 마련 부담으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과 빌라로 신혼집을 선택한 예비부부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혼집 유형별 비중

세입자입니다

  1. 전세: 59.3%
  2. 반전세: 20.2%
  3. 월세: 13.2%
  4. 자가: 5.1%
  5. 기타: 2.2%

주거 유형별로 살펴보면, 최근 2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 10명 중 6명이 전세(59.3%)로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반전세(20.2%), 월세(13.2%), 자가(5.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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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주거 마련의 평균 비용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