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은 나라 TOP 20

자동차 사고 사망률 가장 높은 국가 TOP 20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일 약 3천 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매년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데요. 이는 2017년 전 세계 한 해 사망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교통사고의 90% 이상의 사망자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아래는 세계지도 제작업체 Worldatlas 의 발표 자료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교통사고입니다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나라 TOP 20 (인구 10만 명 당)

  1. 리비아 (Libya): 73.4
  2. 태국 (Thailand): 36.2
  3. 말라위 (Malawi): 35.0
  4. 라이베리아 (Liberia): 33.7
  5. 콩고 (Congo): 33.2
  6. 탄자니아 (Tanzania): 32.9
  7. 중앙아프리카공화국 (Central African Republic): 32.4
  8. 이란 (Iran): 32.1
  9. 르완다 (Rwanda): 32.1
  10. 모잠비크 (Mozambique): 31.6
  1. 상투메프린시페 (São Tomé and Príncipe): 31.1
  2. 토고 (Togo): 31.1
  3. 부르키나파소 (Burkina Faso): 30.0
  4. 감비아 (Gambia): 29.4
  5. 도미니카공화국 (Dominican Republic): 29.3
  6. 케냐 (Kenya): 29.1
  7.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28.4
  8. 레소토 (Lesotho): 28.2
  9. 짐바브웨 (Zimbabwe): 28.2
  10. 베냉 (Benin): 27.7

개발도상국 vs. 선진국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

알코올 및 약물 섭취는 전 세계 차량 사고의 22%에 달하는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는 전 세계 차량의 절반 이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는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등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8~9%로 세계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도로 네트워크가 제대로 유지 및 관리되지 않고 교통안전법을 준수하지 않으며 의료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소득 국가에서는 부실하고 낡은 차량 및 위험한 주행을 일삼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고소득 국가는 도로 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고 엄격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망자 수가 다소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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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나라를 알아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