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다 맛있는 사이드 메뉴 TOP 10

메인 메뉴보다 더 유명한 사이드 메뉴 TOP 10

많은 외식업계들이 메인 메뉴 개발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사이드 메뉴들이 예상치 못한 효자 노릇을 하기도 하는데요. 구색 맞추기 정도로 치부되었던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면서 매출에 이바지를 하게 되자 외식업계는 확실한 캐릭터와 맛을 지닌 사이드 메뉴 개발에 앞다퉈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1년 4월 25일부터 2021년 4월 29일까지 전국 45,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가장 즐겨 먹는 사이드 메뉴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이드 메뉴입니다

메인보다 맛있는 사이드 메뉴 TOP 10

인기 메뉴입니다

  1. 청년다방 ‘버터갈릭 감자튀김’: 28.5%
  2. bhc ‘치즈볼’: 18.3%
  3. 롯데리아 ‘양념감자’: 10.9%
  4. 서브웨이 ‘쿠키’: 8.6%
  5.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 8.2%
  6. 맘스터치 ‘김떡만’: 6.6%
  7. 맥도날드 ‘맥플러리’: 5.9%
  8. KFC ‘에그타르트’: 5.0%
  9. 버거킹 ‘너겟킹’: 3.5%
  10. 기타: 4.3%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가장 즐겨 먹는 사이드 메뉴로 청년다방 ‘버터갈릭 감자튀김'(28.5%)을 가장 많이 손꼽았습니다. 2위보다 1.6배 더 많은 수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감자튀김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갈릭 파우더와 꾸덕꾸덕한 샛노란 크림소스가 잔뜩 올라가 있는 메뉴인데요. 특히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2위는 bhc ‘치즈볼(18.3%)이 차지했는데요. 치즈볼은 bhc가 2014년에 출시한 사이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달콤 바삭한 메뉴로 2018년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로 꼽히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2019년에 사이드 메뉴 매출 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두 자릿 수를 달성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800만 개 이상 판매되면서 단기간 인기를 끌고 사라지는 휘발성 메뉴가 아닌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3위는 롯데리아 ‘양념감자'(10.9%)가 손꼽혔는데요. 양념감자계의 셀럽으로 치즈, 칠리, 어니온 맛의 세가지 시즈닝 중 하나 이상을 감자에 뿌려 섞어 먹는 메뉴로 맛을 고르는 재미와 흔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입니다.

4위는 서브웨이 ‘쿠키'(8.6%)이 차지했습니다. 더블 초코칩, 초코칩, 오트밀 레이즌, 라즈베리 치즈케익, 화이트 초코 마카다미아 쿠키 등 다양한 쿠키가 샌드위치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2020년에 출시한 민트초코 쿠키, 스모어스 쿠키 등 한정판 쿠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5위는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8.2%)가 차지했는데요. 부시맨 브레드는 1988년 아웃백 설립 당시부터 제공된 식전 빵으로 무제한 증정돼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또한 망고 스프레드를 비롯해 초코, 블루치즈, 라즈베리 소스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식전뿐만 아니라 식후에도 요청할 시 제공하는데요. 본사는 제공하는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만 실제 점포에서는 식후 제공 요청 시 1인당 1개씩 제공되며 더 원하면 최대 2~3개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김말이 튀김과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매콤 또는 갈릭 소스에 버물린 맘스터치 ‘김떡만'(6.6%), 맥도널드의 대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5.9%),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에그크림이 일품인 KFC ‘에그타르트'(5.0%),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사이드 메뉴인 버거킹 ‘너겟킹'(3.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음식에 관한 이전 글들

가장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