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가장 비싼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23년 와인 가격 가장 높은 나라 TOP 10

최근 5년간 국내 성인 1인당 주류 소비량은 매년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소주, 맥주, 탁주(막걸리 등), 청주(사케 등), 위스키 등 대부분의 주류 소비량은 5년 전 대비 10~50% 이상 감소한 반면, 와인은 두 배 이상(110.5%) 늘었습니다. 작년에는 맥주를 제치고 와인이 수입 주류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새로운 국민 술이 되었는데요.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와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트기 판매 및 임대 업체 컴페어마이제트(Compare My Jet)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통해 와인이 가장 비싼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와인입니다

2023년 국가별 평균 와인 가격 TOP 10 (단위: £)

아이슬란드입니

  1. 아이슬란드: £14.97 (₩23,900)
  2. 노르웨이: £14.35 (₩22,900)
  3. 한국: £12.79 (₩20,400)
  4. 미국: £12.33 (₩19,700)
  5. 스위스: £11.07 (₩17,700)
  6. 호주: £10.96 (₩
  7. 핀란드: £10.47 (₩16,700)
  8. 아일랜드: £10.47 (₩16,700)
  9. 영국: £9.36 (₩14,900)
  10. 멕시코: £9.14 (₩14,600)

각국의 중급 와인 한 병의 평균 가격에 따른 순위입니다. 가격은 영국 파운드 스털링(Great British Pound)로 기호는£입니다. 원화 환산 금액은 2023년 2월 28일 하나은행 환율 기준 1파운드당 1,595원으로 환산하였습니다. 중급 와인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아이슬란드(£14.9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에서 환상적인 오로라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을 즐길 때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다음으로 △노르웨이(£14.35)와 △한국(£12.79)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와인 가격이 가장 높은 상위국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유일하게 한국뿐이며 OECD 회원국 중 중급 와인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인 포르투갈(£3.49) 대비 무려 3.7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에 관한 이전 글들

국가별 와인 평균 가격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