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와인 소비량 가장 많은 나라 TOP 10

2021년 국가별 1인당 와인 소비량

국내 와인 수입 규모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맥주를 제치고 대한민국 수입 주류 1위를 기록했는데요. 2021년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7311억 원으로, 2017년 2743억 원 대비 2.7배가량, 2020년 4310억 원 대비 1.7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다수 인원이 모이는 모임에 대한 제한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홈술 및 소수 모임이 증가했는데요. 와인은 원산지, 품종, 숙성 기간 및 방법 등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소비자의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데다가 FTA 체결 이후 유입 확대로 인하여 이전보다 더욱 손쉽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주로 맥주와 소주를 찾던 MZ세대를 신흥 소비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와인을 즐겨 마시는 나라에 비하면 아직 와린이 수준인데요. 오늘은 국제와인기구(OIV)가 발표한 통계 자료를 통해 1인당 평균 와인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를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평균 소비량입니다

2021년 1인당 평균 와인 소비량 TOP 10 (단위: 리터)

포르투갈입니다

  1. 포르투갈: 51.9
  2. 프랑스: 46.9
  3. 이탈리아: 46.0
  4. 스위스: 35.3
  5. 오스트리아: 30.6
  6. 호주: 28.7
  7. 독일: 27.5
  8. 스페인: 26.2
  9. 네덜란드: 26.1
  10. 벨기에: 26.0

1인당(만 15세 이상) 와인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포르투갈(51.9L)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프랑스(46.9L) △이탈리아(46.0L) △스위스(35.3L) △오스트리아(30.6L)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호주를 제외한 상위 9개국 모두 유럽 국가입니다. 국가별 총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33.1mhl) △프랑스(25.2mhl) △이탈리아(24.2mhl)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연간 10.2L이며 그중 와인 소비량은 0.95L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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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인당 평균 와인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