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TOP 10, 삼성 엘지 몇 위?

2020년 세계 스마트폰 브랜드 순위 TOP 10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은 13억 3250만 대가 판매되었는데요. 2019년 14억 7910만 대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그중 상위 10개 제조업체가 전체 판매량의 85.1%를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자료를 통해서 작년에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했던 상위 10개 제조업체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TOP 10

삼성 엘지입니다

  1. 삼성 (Samsung): 19.2%
  2. 애플 (Apple): 15.1%
  3. 화웨이 (Huawei): 14.1%
  4. 샤오미 (Xiaomi): 10.9%
  5. 오포 (Oppo): 8.4%
  6. 비보 (Vivo): 8.1%
  7. 리얼미 (Realme): 3.2%
  8. 레노버 (Lenovo): 2.5%
  9. 엘지 (LG): 1.9%
  10. 테크노 (Tecno): 1.7%
  11. 기타 (others): 14.9%


삼성은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 19.2%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삼성은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전년도 대비 상대적으로 유지되었으나 매출은 15% 감소했습니다. 애플은 2020년 10월에 iPhone 12 시리즈를 출시하여 4분기(Q4)에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하여 화웨이를 제치고 2020년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화웨이(14.1%), 샤오미(10.9%), 오포(8.4%), 비보(8.1%), 리올미(3.2%)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업체 중 Gartner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여 전년 대비 1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 스마트폰 사업 철수

1995년부터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LC는 2006년에 세계 최초 터치 스크린 피처폰 프라다(Parada)를 iPhone보다 앞서 제조하기도 했지만 피처폰의 성공에 심취한 나머지 치열한 경쟁에서 변화의 기회를 놓쳐 순위가 점점 강등되었습니다. LG 스마트폰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가 5조 원 규모에 달했습니다. 2020년에 총 2,470만 대를 출하하여 1.9%를 차지하며 순위가 크게 밀려났습니다. 이로써 LG는 오는 2021년 7월 31일부로 스마트폰 생산·판매를 종료하겠다며 기존의 사업 철수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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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점유율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