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많이 자는 동물 TOP 10, 사람은 몇 위?

수면 시간이 가장 긴 동물 TOP 10

동물은 종마다 각각 다른 양의 수면을 취하는데요. 말은 하루에 3~4시간 밖에 잠을 자지 않는 반면 고양이는 12~13시간, 박쥐는 18~20시간 잠을 자기도 합니다. 먹이를 구하거나 소비하는 시간, 주된 먹이가 지닌 에너지 함량 등에 따라 수면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지구에서 현존하는 동물 중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물 수면입니다

잠 많이 자는 동물 TOP 10 (단위: 시간/24시간)

코알라입니다

  1. 코알라 (Koala): 20~22
  2. 나무늘보 (Sloth): 20
  3. 갈색박쥐 (Brown bat): 19.9
  4. 왕아르마딜로 (Giant armadillo): 18.1
  5. 비단뱀 (Python): 18
  6. 북미주머니쥐 (North American opossum): 18
  7. 올빼미원숭이 (Owl monkey): 17
  8. 신생아 (Human infant): 16
  9. 호랑이 (Tiger): 15.8
  10. 나무두더지 (Tree shrew): 15.8

지구에서 현존하는 동물 중 수면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코알라(20~22시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캥거루와 더불어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알라는 하루 24시간 중 20~22시간 정도의 잠을 자는데요. 코알라의 수면이 대략 15년인 것을 감안한다면, 12년 이상은 잠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코알라가 잠이 많은 이유는 주된 먹이인 유칼립투스의 잎이 지닌 영양소와 칼로리가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동물처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잠을 잘 수밖에 없습니다. 코알라 다음으로 잠이 많은 동물로는 △나무늘보(20시간) △갈색박쥐(19.9시간) △왕아르마딜로(18.1시간) △비단뱀(18시간) △북미주머니쥐(18시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는 하루 평균 16시간의 수면으로 동물 중에서 8번째로 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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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