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고치고 싶은 잠버릇 TOP 7

반드시 고치고 싶은 수면 습관 TOP 7

사람은 저마다 고유의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소한 수면 습관일 수 있지만 수면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잠버릇은 건강을 해치거나 질병이 있음을 알려 주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배려 및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고치고 싶은 잠버릇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2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40,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서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느끼는 최악의 잠버릇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잠입니다

꼭 고치고 싶은 잠버릇 TOP 7

코골이입니다

  1. 코골이: 42.5%
  2. 360도 회전: 16.7%
  3. 이갈이: 16.0%
  4. 발차기: 11.5%
  5. 이불 돌돌 말기: 5.0%
  6. 잠꼬대: 2.8%
  7. 착 달라붙기: 2.5%
  8. 기타: 3.1%

코골이 방치하면 안 돼

최악의 잠버릇으로 ‘우렁찬 코골이'(42.5%)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부기도의 근육이 느슨해져 기도의 일부분이 좁아지면서 숨을 들어마실 때 좁아진 상부기도가 떨려서 나는 소리인데요. 코골이는 주변 사람의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본인 또한 깊은 잠을 잘 수 없어 만성 피로,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심하면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적정 체중 유지, 음주 절제 또는 금주, 옆으로 눕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서 자기 등이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가만히 못 눕는 360도 회전'(16.7%), ‘자칫하다 이 부러지랴 이갈이'(16.0%), ‘이불도 옆사람도 퍽퍽 치는 발차기'(11.5%), ‘이불을 빼앗아 몸에 돌돌 마는 인간 김밥'(5.0%), ‘꿈은 속으로만 꿔주기 바라, 잠꼬대'(2.8%),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착 달라붙기'(2.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자면서 다리를 치는 사람은 수면 장애 중 하나인 ‘주기성사지운동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다리를 차느라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낮 시간대의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특정 잠버릇이 정도가 심하거나 빈도가 잦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수면 클리닉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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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잠버릇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