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 소비 증가 주범 TOP 5
전 세계 전력 수요 증가 요인 TOP 5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최근 보고서 ‘New Energy Outlook 2019’에 따르면 경제성장과 전력수요가 비례하지 않는 탈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져 전력 소비가 GDP 단위 당 41% 떨어지는 반면, 비 OECD 국가들의 전력 소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해 전 세계 전력 수요가 2018년부터 2050년 동안 62% 증가할 전망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늘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0년 최근 자료를 통해 앞으로 전력 소비 증가의 주된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글로벌 전력 소비 증가 주범 TOP 5
- 냉방: 37.0%
- 생활가전: 25.5%
- 난방: 12.4%
- 조명: 7.8%
- 기타: 17.4%
2018년부터 2050년 사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는 냉방(37%)으로 나타났습니다. IEA의 전망에 따르면 냉방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6,205T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8년 기준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 세계 에어컨 장치가 19억 개로 추산되며 이는 주로 미국, 중국, 일본, 한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5억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있어 에너지 수요 증가는 잠재적으로 전 세계의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IEA는 정부가 냉방에 대한 더 높은 효율 표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일어날 에너지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접근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에어컨 에너지 효율 표준을 2배로 늘리는 정책을 시행하면 전 세계의 수요가 3,407TWh로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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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 소비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