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구매 주요 채널 TOP 7

명품 구입 주요 루트 TOP 7

국내 명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인데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127억 2670만 달러(14조 2000억 원)에 달했으며 2020년은 1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에서 중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으나 경기가 서서히 회복이 되면서 보복 소비 심리로 명품 소비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지난 몇 년간 투자자산으로 명품이 급부상하면서 리셀링(재판매)를 통한 수익을 목적으로 한 소비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전국 4,763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국내 소비자가 명품을 구입할 때 어떤 소비 채널을 사용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럭셔리입니다

명품 구입 루트 TOP 7 (복수응답)

백화점입니다

  1. 백화점: 58.9%
  2. 면세점: 48.4%
  3. 인터넷 쇼핑몰: 31.3%
  4.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면세점 외): 19.4%
  5. 1:1 직거래: 2.7%
  6. SNS: 1.9%
  7. 기타: 1.0%

명품을 구입하는 주요 루트로 백화점(58.9%)와 면세점(48.4%)이 압도적인 비율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 주로 명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에 대한 낮은 신뢰로 인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2020년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의 매장 가운데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 명품에 승부를 건 8곳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체적인 면세점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백화점과 주요 명품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소비문화가 정착된 가운데 프라다, 에르메스 등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들이 자사 온라인 몰을 잇달아 열고 백화점도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면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구매 신뢰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면세점 다음으로 인터넷 쇼핑몰(31.3%), 오프라인 매장(19.4%), 1:1 직거래(2.7%), SNS(1.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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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구입 주요 루트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