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담배 가장 비싼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21.09.29 12:19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2021년 국가별 말보로 담배 가격

말보로(Marlboro)는 미국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가 제조한 담배 브랜드로 1924년에 첫 판매가 시작되어 1972년 이래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구매력 평가를 비교하는 경제지표인 맥도널드 빅맥 지수(Bic Mac Index)와 유사한 개념으로 판매 가격을 통해 사치품 및 기호품에 대한 국가별 물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국가 도시 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 발표 기준에 따라서 말보로가 가장 비싼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1년 말보로 담배 가장 비싼 나라 TOP 10 (단위: $)

호주: $26.29
뉴질랜드: $24.58
아일랜드: $16.38
노르웨이: $15.71
영국: $15.62
캐나다: $11.90
아이슬란드: $11.72
프랑스: $11.70
이스라엘: $10.93
싱가포르: $10.34

넘베오(Numbeo)는 사용자들이 살면서 체감하고 습득한 현지 정보에 기반하여 직접 입력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데이터가 등록된 109개국 중 Marlboro 20개비가 든 1갑이 가장 비싼 나라는 호주($26.2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같은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뉴질랜드($24.58)가 근접한 가격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거주민은 흡연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보다 최소 1.5배 최대 25배 이상 돈을 소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아일랜드($16.38), 노르웨이($15.71), 영국($15.62) 등 유럽 국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흡연을 반대하지 않는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는 2019년 8.88달러에서 2021년 11.70달러로 가격을 인상됨으로써 TOP 10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북미에서는 캐나다($11.90), 아시아에서는 이스라엘($10.93)과 싱가포르($10.34)가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