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인기 브랜드 TOP 10

2021년 중고거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TOP 10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한 달 동안 1번 이상 이용한 월간 순 사용자 수는 약 143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4568만 명의 3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자원 재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대면 쇼핑의 기회는 줄어들고 경제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중고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84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번개장터에서의 검색 횟수를 통해 2021년 상반기에 중고 거래 시장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고시장입니다

2021년 상반기 중고거래 브랜드 검색 순위 TOP 10 (단위: 만 회)

나이키입니다

  1. 나이키: 240
  2. 구찌: 125
  3. 스톤아일랜드: 114
  4. 루이비통: 104
  5. 프라이탁: 95
  6. 톰브라운: 87
  7. 폴로: 68
  8. 샤넬: 49
  9. 마르지엘라: 48
  10. 뉴발란스: 46

지난 상반기에 번개장터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브랜드는 ‘나이키'(240만 회)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성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리셀’이 최근 MZ 세대 소비 트렌트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실제로 유명인과 협업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한정판 운동화는 정가는 수십만 원대이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넘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또는 유명 연예인이 특정 운동화를 신는 모습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수요가 몰려 가격이 폭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셀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 원에 이를만큼 커졌는데 이 중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125만 회), 이탈리아 명품 남성 의류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114만 회), 프랑스 하이엔드급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104만 회), 스위스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95만 회), 미국 남성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87만 회), 미국 매스티지 패션 브랜드 ‘폴로'(68만 회),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샤넬'(49만 회), 벨기에 명품 패션 브랜드 ‘마르지엘라'(49만 회), 미국 스포츠 의류 브랜드 ‘뉴발란스'(46만 회)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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