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부작용 (일반적/심각한 증상)

2023.08.14 5:13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삭센다(Saxenda) 주사 부작용 알아보기

삭센다(Saxenda)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인데요. 2010년 당뇨병 치료제로 출시한 인슐린 주사 빅토자(Victoza)를 임상실험을 하던 중 해당 약물이 혈당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체중 감량에 영향을 끼친 성분인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만을 따로 추출해 다이어트 약품인 삭센다를 개발했습니다. 2014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식센다를 승인하면서 과체중이나 비만이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체중 관련 위험인자 하나 이상을 가진 사람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FDA는 약의 투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저칼로리 식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삭센다의 잠재적인 부작용 및 약물 상호 작용에 대해 염려로 불안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웰빙 및 피트니스 서비스 SingleCare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삭센다의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삭센다 작용 원리

위장에 음식물이 찼을 때 위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며 소화될 수 있도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GLP-1이 분비되는데 대체로 5분 이내에 사라집니다. 그런데 삭센다를 투여하면 GLP-1과 유사한 작용이 12시간 정도 지속돼 하루에 1번만 투여를 해도 온종일 식욕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삭센다 일반적인 부작용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또는 식욕부진
설사, 변비 또는 위장염
주사 부위 반응
두통, 현기증
저혈당증
발열, 기침 또는 발진
피로, 무기력 또는 불면증
우울증 또는 불안
복통 또는 복부 팽창
트림 또는 헛배부름
위식도 역류질환 (GERD)
요로 감염 (UTI)
이상지질혈증
사지의 통증
구강건조증
담석증
빈맥 (빠른 심장 박동)

일반적으로 위장 부작용은 삭센다의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제품의 모노그래프(각 약물의 특성 따위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기록)에 따르면 사용자의 68%가 위장관 부작용을 보고했습니다. 위장관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이었으며 복용자의 15%는 구토로 진행되었습니다. 위장관 문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개선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은 약물 중단으로 해결됩니다. 하지만 다음에 열거된 심각한 부작용일 경우 응급 치료 및 약물 중단이 시급할 수 있습니다.

삭센다의 심각한 부작용

갑상선 C세포 암 (동물 연구)
갑상선 수질 암종 (MTC)
갑상선 유두상 암종
결장 직장 신생물 (종양)
과민증 또는 아나필락시스(사망할 수 있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
혈관부종 (얼굴이나 몸이 갑자기 부어오름)
급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 악화
급성 췌장염
담낭염, 담석증 등 담낭 질환
자살 생각

드물게 삭센다 사용자의 1% 미만에서 자살 생각(자살을 하고 싶어 하고 실행하려는 의도나 계획)이 발생했습니다.

삭센다 주사 투여 방법

몸무게가 60kg 이상이고 12세 이상일 경우 삭센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팬처럼 뚜껑을 벗긴 후 1회용 주삿바늘을 사용하여 1일 1회 투여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0.6mg부터 시작한 후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면 1.2mg, 1.8mg 식으로 용량을 늘려갑니다. 하루 최대 용량은 3.0mg입니다. 하루 3.0mg씩 피하주사할 경우 6일이면 펜 하나가 끝납니다. 삭센다는 습관성이 없어 사용을 중지해도 금단 현상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임신부, 수유부, 자살 성향, 시플증후군, 췌장염 및 갑상선 수질암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