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비중 높은 나라 TOP 8, 한국은?
2019년 원자력에 의존하는 국가 TOP 8
원자력 발전소는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의 핵분열 연쇄반응을 통해서 발생한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만든 후 수증기로 증기 터빈과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데요.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해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키지만 원자력은 그에 비해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이 매우 적은 에너지 자원입니다. 하지만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2011년 일본 후쿠시마처럼 원전 사고가 발생할 시 엄청난 재앙이 불러와 리스크가 큰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2019년 원자력 산업 현황 보고서 (2019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에 가장 의존하는 국가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원자력 발전 비중 높은 나라 TOP 8
- 프랑스: 71.7%
- 슬로바키아: 55.0%
- 우크라이나: 53.0%
- 헝가리: 50.6%
- 스웨덴: 40.3%
- 벨기에: 39.0%
- 스위스: 37.7%
- 슬로베니아: 35.9%
2019년 세계 원자력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만큼 원자력에 의존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프랑스는 총 발전량의 71.7%를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원자로 58개를 가동했으며 이는 미국 원자로 9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원자로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원자력 에너지는 총 발전량의 19.3% 정도 수준입니다. 프랑스는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량을 현재 70%에서 50%로 줄이는 목표를 세우며 점점 친환경화되고 있습니다. 바 및 레스토랑의 실외 히터 사용 금지, 이전보다 효율적인 가정용 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소비 방향을 위해 위해 일련의 조치가 발표되었습니다. 프랑스 다음으로 원자력에 가장 의존하는 국가는 슬로바키아(55.0%), 우크라이나(53.0%), 헝가리(50.6%)으로 모두 동유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스웨덴(40%), 벨기에(39%), 스위스(37.7%)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말 기준 원자력발전 비중은 23.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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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