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나쁜 도시 TOP 10, 서울 몇 위?

2019.09.14 5:53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2019 The Global Liveability Index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세계 주요 도시의 주거환경을 평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평가하기 위해 전 세계 140개 도시를 안정성(25%), 보건(20%), 문화 및 환경(25%), 교육(10%), 인프라(20%) 5개 범주와 30개 이상의 요소를 고려해 각 요소의 점수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은 EIU의 2019년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

오스트리아 빈 (Vienna, Austria)
호주 멜버른 (Melbourne, Australia)
호주 시드니 (Sydney, Australia)
일본 오사카 (Osaka, Japan)
캐나다 캘거리 (Calgary, Canada)
캐나다 밴쿠버 (Calgary, Canada)
캐나다 토론토 (Toronto, Canada)
일본 도쿄 (Tokyo, Japan)
덴마크 코펜하겐 (Copenhagen, Denmark)
호주 애들레이드 (Adelaide, Australia)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100점 만점에 가까운 99.1점을 받아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차지해온 호주 멜버른을 2018년에 2위로 밀어낸 이후로 올해도 왕좌를 지켰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3개), 캐나다(3개) 및 일본(2개)이 상위 10개 도시를 차지했으며 유럽은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오스트리아 빈과 덴마크 코펜하겐 2개 도시 이외에도 상위 11~20위권에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스위스 제네바,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개 도시가 진입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도시 중에서는 호놀룰루, 피츠버그, 시애틀, 워싱턴 D.C.가 상위 20~40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런던은 48위, 미국 뉴욕은 58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유럽과 북미지역이 대체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은 57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