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공연수익 TOP 15, BTS 몇 위?

2019.12.25 7:30 by bliss in Culture No Comments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뮤직 투어 TOP 15

2019년 한 해 동안에 수많은 월드 스타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음악 공연이나 음악 페스티벌 등을 통해 세계 팬들을 만나왔는데요. 오늘은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를 통해 올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뮤직 투어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는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12월 25일 KEB 하나은행 미환율 1,164원을 적용하여 원화로 환산하였습니다.

Image source: Wikimedia Commons

2019년 세계 공연 수익 TOP 15

핑크 (Pink): 2억 1,520만 달러 (2,505억 원)
엘튼 존 (Elton John): 2억 1,200만 달러 (2,468억 원)
에드 시런 (Ed Sheeran): 2억 1,170만 달러 (2,464억 원)
메탈리카 (Metallica): 1억 7,900만 달러 (2,084억 원)
롤링스톤스 (The Rolling Stones): 1억 7,780만 달러 (2,070억 원)
방탄소년단 (BTS): 1억 7,030만 달러 (1,982억 원)
본조비 (Bon Jovi): 1억 3,420만 달러 (1,562억 원)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1억 1,830만 달러 (1,377억 원)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 1억 1,580만 달러 (1,347억 원)
플리트우드 맥 (Fleetwood Mac): 1억 1,220만 달러 (1,306억 원)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1억 30만 달러 (1,167억 원)
백스트리트 보이즈 (Backstreet Boys): 1억 20만 달러 (1,166억 원)
뮤즈 (Muse): 9,760만 달러 (1,136억 원)
밥 시거 & 더실버불릿밴드 (Bob Segar and the Silver Bullet Band): 9,700만 달러 (1,129억 원)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9,580만 달러 (1,115억 원)

1위를 차지한 ‘Pink’는 누구?

2019년에 음악 공연으로 가장 성공한 가수는 핑크(Pink)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가수 알레시아 베스 무어(Alecia Beth Moore)가 2억 1,520만 달러(2,505억 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핑크는 원래 걸 그룹 초이스의 멤버였으나, 2000년 데뷔 앨범 Can’t Take Me Home의 첫 싱글 “There You Go”를 발매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가장 성공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4,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와 5,000만 건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으며 세 번의 그래미 상(Grammy Prize), 브릿 어워드((BRIT Awards), 다섯 번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수상을 했습니다. 또한 빌보드 핫 100 20위권에 19곡을 진입시켰습니다. 또한, 빌보드가 발표한 2000년대 팝 가수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놀라운 세계 영향력

BTS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23개 도시, 62회 공연,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어 아티스트 중 하나로 인정받았는데요. 한국 가수 최초로 전 세계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와 영국 런던의 심장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고 폐쇄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연이어지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6차례의 미국 스타디움 투어 공연으로만 4,400만 달러(530억 원) 수익을 냈으며 2019년 세계 뮤직 투어로 총 1억 7,030만 달러(1,98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에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