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대용으로 가장 좋은 음식 TOP 10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TOP 10

아침 식사를 하면 뇌의 능률을 향상시켜 학습능력, 기억력, 집중력이 높아지고 점심과 저녁의 과식을 막게 하여 다이어트와 비만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체온을 높이는 작용을 하여 환절기나 쌀쌀한 겨울일수록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춰 주고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익히 알면서도 준비하고 나가는 것에 급급해 든든한 아침을 먹지 못하는 대신 허기진 속을 달래줄 아침식사 대용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은데요.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패널나우가 2021년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38,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아침에 식사 대신 먹기 좋은 음식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침식사입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장 좋은 음식 TOP 10

토스트입니다

  1. 죽: 25.1%
  2. 토스트: 18.0%
  3. 고구마·감자: 9.8%
  4. 음료 (우유, 차 등): 9.8%
  5. 과일: 8.2%
  6. 달걀: 7.8%
  7. 선식: 5.5%
  8. 요거트: 5.5%
  9. 수프: 5.2%
  10. 기타: 5.1%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죽'(25.1%)을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죽은 속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소화하기도 쉬운 데다가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영양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시중에 간편죽 제품 및 배달죽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아침으로 죽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취향껏 스프레드를 발라 먹을 수 있는 ‘토스트'(18.0%)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침에는 고구마 대신 감자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구마·감자'(9.8%)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든든한 아침을 위해 고구마 및 감자로 보충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구마보다는 감자가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고구마를 공복에 섭취하면 타닌과 아교질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감자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복에 먹어도 속 쓰림이 없고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좋습니다. 감자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 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찐 감자, 감자죽, 감자수프 등으로 조리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우유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

4위는 우유, 차 등 ‘음료'(9.8%)가 차지했습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까지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섬유질이 부족해 몸 안에서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공복감이 빨리 생기므로 우유와 함께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동양인의 90%는 우유 속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우유가 잘 소화되지 않는다면 저지방 및 무지방 우유나 두유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적은 양으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을 보충하는 ‘과일'(8.2%), 칼로리는 낮으면서 단백질은 풍부한 ‘달걀'(7.8%), 간편한 제조에 포만감까지 주는 ‘선식'(5.5%),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5.5%),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수프'(5.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요거트는 위 내벽을 지켜주고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아침에 먹으면 좋은데요. 하지만 시중에서 보편적으로 구매하는 요거트는 당분, 인공 감미료 등이 상당히 함유된 경우가 많아 아침 식사로 부적합하니 요거트를 섭취하고 싶다면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그릭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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