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막걸리 브랜드 인기순위 TOP 7

가장 인기 있는 막걸리 TOP 7

짙은 우윳빛을 띄는 막걸리는 요구르트보다 유산균이 100배가 더 많아 과음하지 않는다면 건강에도 좋은 술인데요.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우리술에 처음 도전하거나 새로운 맛을 찾고 싶을 때 망설여지곤 합니다. 오늘은 전국 ‘전통주 전문점 협의회’ 소속 32개 전통주점 막걸리 판매량을 통해 2018년에 가장 인기 있는 막걸리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막걸리입니다

2018년 막걸리 브랜드 판매 순위 TOP 7

  1. 해창막걸리, 해창주조
  2. 지평생막걸리, 지평주조
  3. 느린마을막걸리, 배상면주가
  4. 이화백주, 하늘못양조장
  5. 복순도가손막걸리, 복순도가
  6. 송명섭막걸리, 태인합동주조
  7. 우렁이쌀막걸리, 양촌양조

1위는 1등급 해남쌀과 직접 빚은 누룩으로 일체의 감미료가 없이 만든 해창주조의 해창막걸리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90년 역사의 지평주조가 만든 지평생막걸리가 차지했습니다. 일반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보다 1도 낮은 5도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3위는 밥을 찌지 않고 생쌀을 갈아 발효시킨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가 차지했습니다. TOP 7 중 5개는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쌀, 물, 누룩으로 빚어냈으며 주점 판매 가격이 1~2만 원대로 다소 높습니다.

막걸리 시장 회복세

2011년 41만 리터로 정점을 찍은 후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로 매년 판매량이 감소해 2017년에는 32만 리터까지 떨어졌는데요. 2018년에 프리미엄 및 저도수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어 막걸리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과 맛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여 준프리미엄 및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평생막걸리, 인생막걸리 등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수 준프리미엄 제품 또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저렴한 술, 서민층 또는 중장년층의 소비주라는 인식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및 저도수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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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막걸리 브랜드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