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과일 종류 인기순위 TOP 10

탕후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 TOP 10

탕후루는 중국의 과일 사탕으로,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 간식인데요. 주로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전통 간식으로 ‘빙탕후루’라고도 불립니다. 과일 위에 끓인 설탕을 입혀 ‘겉바속촉’의 식감과 유리구슬 같은 비주얼, 과일이 주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전국 곳곳에 탕후루 프랜차이즈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및 10대들의 최애 간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서비스 패널나우가 2023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33,4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탕후루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과일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과일 사탕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탕후루 과일 TOP 10

탕후루입니다

  1. 딸기: 54.8%
  2. 샤인머스캣: 13.4%
  3. 귤: 8.2%
  4. 방울토마토: 4.3%
  5. 블랙사파이어 포도: 1.7%
  6. 파인애플: 1.2%
  7. 체리: 1.0%
  8. 블루베리: 0.8%
  9. 천도복숭아: 0.5%
  10. 기타: 3.3%

중국에서는 본래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꽂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꼬치에 꽂은 뒤 물엿을 묻혀 만들고 있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탕후루 과일은 △딸기(54.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딸기의 빨간색이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새콤하고 달콤한 맛과 너무 딱딱하지도 않으면서도 무르지도 않은 식감이 탕후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샤인머스캣(13.4%) △귤(8.2%) △방울토마토(4.3%) △블랙사파이어 포도(1.7%) △파인애플(1.2%) △체리(1.0%)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5위를 차지한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발한 기다란 모양의 씨 없는 검은색 포도로 다른 포도에 비해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해 씹는 맛이 있으며 포도의 풍미가 깊고 진합니다.

탕후루 섭취 시 주의할 점

과일로 만들어 건강한 간식처럼 보이지만 설탕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적정량 이상을 섭취할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탕후루를 만들 때 사용하는 설탕 시럽, 물엿 등이 혈당을 올리고 내열을 증가시켜 비만과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초등학생 및 중고생들이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탕후루 표면에 묻혀 있는 시럽이 딱딱하고 끈적끈적에 치아가 깨지거나 크라운이 빠지는 등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양치질 후에도 구강에 남아 있을 시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탕후루를 섭취할 시 물을 오랫동안 머금고 있어 구강 내 및 치아 사이에 남은 설탕을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여 잔여분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에 관한 이전 글들

탕후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