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수입산 생선 출산지 TOP 10, 일본 몇 위?

2018년 수입산 활어 출산지 TOP 10

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떄 원전 폭발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현 등 인근 8개 현 앞바다에서 잡힌 28개 어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2019년 4월 11일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일본이 한국의 후쿠시마 및 주변 지역에 생산되는 수산물 금지 조치와 관련해 제소한 데 대해 한국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 를 통해 2018년에 국내에 수입된 활어의 출산지 비중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수입산 생선입니다

2018년 한국으로 수입된 활어 출산지 TOP 10 (단위: 만 달러)

활어입니다

  1. 중국: 15,331
  2. 홍콩: 11,754
  3. 일본: 5,275
  4. 대만: 1,272
  5. 미국: 893
  6. 필리핀: 813
  7. 모로코: 321
  8. 베트남: 151
  9. 태국: 146
  10. 인도네시아: 118

WTO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한국 승소

국내 소비자는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수산물 등 피폭된 식품에 대한 두려움이 수년에 걸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출산지와 상관없이 수산물 자체에 대해 기피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습니다. 2018년에 국내에 수입된 일본산 활어의 가치는 5,275만 달러 (약 607억 원)에 달할 정도로 적은 양이 아닙니다. 다행스럽게도 WTO 상소기구의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은 일이 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승소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에 반발하며 한국에 후쿠시마현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청했지만,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는 “어렵게 WTO 판정에서도 승소했는데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완화하거나 철폐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번에 WTO에서 패소했다면 더 많은 양이 큰 제재 없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이 일본 후쿠시마 현 등 주변 현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일본산 식품뿐만 아니라 수산물에 대한 두려움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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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에 수입된 생선 출산지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