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기부 가장 많이 한 나라 TOP 8

2020.04.09 9:37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WHO 재정기여도 가장 높은 국가 TOP 8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하여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미국은 세계 최대 확진자와 사망자를 연일 기록하고 있는데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4월 7일 처음으로 WHO를 공개적으로 공격하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완전 엉망이며 중국에 대단히 편향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이 WHO에 대한 재정 지원을 보류하고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WHO의 자료를 통해 2020년 3월 31일 기준 2020년 WHO 기부금 현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4월 10일 기준 미환율 1,219원을 기준으로 환산하였습니다.

WHO 재정기여도 가장 높은 나라 TOP 8 (단위: 만 달러)

미국: 5,790만 달러 (706억 원)
중국: 2,870만 달러 (350억 원)
일본: 2,050만 달러 (250억 원)
독일: 1,460만 달러 (178억 원)
영국: 1,090만 달러 (133억 원)
프랑스: 1,060만 달러 (129억 원)
이탈리아: 790만 달러 (96억 원)
브라질: 710만 달러 (87억 원)

2020년 3월 31일 기준으로 미국은 WHO에 가장 많은 자금을 기부했습니다. WHO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WHO 전체 예산의 15%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실제로 2월 예산안에서 WHO 기부금을 1억 2 ,260만 달러에서 5,790만 달러로 대폭 줄였습니다. 대대적인 삭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WHO 기부금은 여전히 중국(2,870만 달러)보다 2배 많은 금액입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지불하며 미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50만 달러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 1일 모든 회원국이 지불해야 할 평가 기여금의 총액은 2억 4,680만 달러로 3월 31일까지 약 7,900만 달러(32%)가 지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