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 TOP 12

2021년 한국인 음악 장르 선호도

전 세계에는 각국의 고유 음악을 포함하여 수많은 음악 장르가 있는데요. 클래식, 발라드, 록, 알앤비, 블루스 등이 주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장르가 끊임없이 분화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장르도 그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 조사 두잇서베이가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4,8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한국인의 음악 장르 선호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표본오차는 ±1.41%P, 신뢰수준 95%입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 TOP 12

  1. 발라드: 64.2%
  2. 댄스: 43.4%
  3. 영화/드라마 OST: 39.0%
  4. 팝: 30.6%
  5. R​&​B: 18.7%
  6. 힙합: 16.4%
  7. 클래식: 11.7%
  8. 트로트: 10.5%
  9. 락/메탈/일렉트로닉: 9.4%
  10. 재즈: 6.9%
  11. 인디: 6.2%
  12. 종교음악 (CCM 등): 6.0%

발라드 (Ballad)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발라드'(64.2%)는 라틴어 춤추다(Ballare)라는 뜻에서 생긴 프랑스어(Ballade)로, 영어로는 Ballad입니다. 서양 고전음악의 한 장르로 중세 시대 음유시인들이 불렀던 시와 노래에서 시작되어 주로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중간 혹은 느린 템포의 서정적인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장르로 발전했습니다. 한국은 1980년대 이용의 잊혀진 계절(1982), 최성수의 남남(1986),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1986),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1988) 등으로 발라드가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말 변집섭, 이상우, 이승철, 윤상, 김민우에 이어 1990년대 신승훈, 이승환, 조성모, 임창정 등으로 이어지며 2위를 차지한 ‘댄스'(43.4%)와 함께 젊은층의 음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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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음악 장르 선호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