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 TOP 10

번아웃 극복 방법 TOP 10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했는데요. 글자 그대로 모두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것처럼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입니다. 한 블라인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10명 중 9명(89%)은 최근 1년간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WHO는 번아웃의 발생 원인을 적절히 관리되지 못한 만성적인 업무 스트레스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서비스 패널나우가 2022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43,9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들은 번아웃이 왔을 때 가장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번아웃입니다

번아웃 극복법 TOP 10

극복입니다

  1. 꾹 참는다: 22.6%
  2.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19.0%
  3.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다: 11.8%
  4. 모든 일을 그만두고 쉰다: 11.7%
  5. 긴 휴가를 가진 뒤 예전으로 복귀한다: 11.6%
  6.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고민을 나눈다: 11.4%
  7. 새로운 취미를 가져본다: 3.9%
  8. 부모님 등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한다: 2.1%
  9. 자신을 더욱 채찍질한다: 2.0%
  10. 기타: 3.8%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번 아웃이 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꾹 참는다(22.6%)를 가장 많이 손꼽았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9명꼴로 번아웃을 경험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는다(19.0%)가 차지했는데요. 휴식, 업무 시간 조절 등 일과 삶의 균형 잡기로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단순 스트레스 차원을 넘어서 직무 거부, 우울증, 자기혐오 등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통해 상담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다(11.8%) △모든 일을 그만두고 쉰다(11.7%) △긴 휴가를 가진다(11.6%)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고민을 나눈다(11.4%)가 근소한 차이로 3~6위를 차지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자가 진단표

  • 맡은 일을 수행하는 데 정서적으로 지쳐 있다
  •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하다
  • 일하는 것에 심적 부담과 긴장을 느낀다
  • 업무를 수행할 때 무기력하고 싫증을 느낀다
  • 현재 업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 맡은 일을 하는데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 나의 직무 기여도에 대해 냉소적이다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식, 약, 술, 쾌락을 즐긴다
  • 최근 짜증과 불안이 많아지고 여유가 없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에 따른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표입니다. 이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번아웃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이전 글들

번아웃 증후군 극복 방법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