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불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2019년 백신 안정성 및 효과에 대한 신뢰도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천연두, 소아마비 같은 질병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홍역 등 일부 질병이 다시 급증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불신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세계적 생의학 연구지원 재단이자 자선단체인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는 백신에 대한 대중의 불신에 대한 최대 규모의 연구를 시행했는데요. 140여 개국에서 1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가 백신이 매우 또는 다소 안전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웰컴트러스트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백신입니다

2019년 백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 매우 또는 다소 그렇다: 79%
  • 매우 또는 다소 그렇지 않다: 7%
  • 둘 다 아니다: 14%

2019년 백신 효과에 대한 신뢰도

  • 매우 또는 다소 그렇다: 84%
  • 매우 또는 다소 그렇지 않다: 5%
  • 둘 다 아니다: 12%

2019년 백신 불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1. 프랑스: 33%
  2. 가봉: 26%
  3. 토고: 25%
  4. 러시아: 24%
  5. 스위스: 22%
  6. 아르메니아: 21%
  7. 오스트리아: 21%
  8. 벨기에: 21%
  9. 아이슬란드: 21%
  10. 아이티: 20%

프랑스 국민 3명 중 1명, 백신 안정성 신뢰 못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로, 프랑스 국민의 33%는 백신의 안정성에 동의하지 않으며, 백신의 효과를 믿는 국민도 19%에 불과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백신을 맞지 않은 영유아가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며 2018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3개의 백신 예방 접종 목록에 8개를 추가했지만, 프랑스 국민 중 백신이 어린이들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0%에 달합니다. 프랑스 다음으로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높은 나라로 가봉(26%)과 토고(2%)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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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가장 낮은 나라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