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생산업체 TOP 8, 코카콜라 1위

플라스틱 폐기물 주범 글로벌 기업 TOP 8

변화 시장 재단(Changing Markets Foundation)은 세계 최악의 플라스틱 폐기물 범죄자를 명명하고 수치화하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Changing Markets Foundation의 ‘말하는 쓰레기: 거짓 솔루션의 기업 각본(Talking Trash: The Corporate Playbook of False Solutions)’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주도하는 기업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세계 제조업체 플라스틱 연간 생산량 TOP 8 (단위: 만 톤)

  1. 코카콜라(Coca-Cola), 미국: 290
  2. 펩시코 (PepsiCo), 미국: 230
  3. 네슬레 (Nestlé), 스위스: 170
  4. 다농 (Danone), 프랑스: 82
  5. 프록터앤드갬블 (P&G), 미국: 71.4
  6. 유니레버 (Unilever), 영국&네덜란드: 70.0
  7. 콜게이트-파몰리브 (Colate-Palmolive), 미국: 28.7
  8. 마즈 (Mars), 미국: 18.4

2020년 기준입니다. 미국 종합음료 회사 코카콜라(290만 톤)와 펩시코(230만 톤)이 가장 많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했으며, 그다음으로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170만 톤), 프랑스 다국적 식음료 생산업체 다농(82만 톤), 미국 비누·세제 및 기타 가정용품 제조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71.4만 톤), 세계 최초 튜브형 치약을 만든 미국 구강용품 브랜드 콜게이트-파몰리브(28.7만 톤), 미국 제과회사 마즈(18.4만 톤)가 그 뒤를 뒤따랐습니다.

환경보호를 막는 기업의 전술

Changing Markets Foundation는 정부와 소비자가 플라스틱 소비 지양을 위한 공허한 약속과 잘못된 해결책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동안 기업은 솔루션을 탈선하거나 지연시키는 전술로 사용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업체의 자발적인 약속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상위 8개 업체 중 5개 업체는 미국 기업입니다. 미국 산업이 어떻게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와 당국에게 돌렸는지 지적하였으며 재활용률이 더 높은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한 변명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다른 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럽에서는 EU 플라스틱 전략 및 EU SUP 지침을 약화시키고 지연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중국은 기업의 저조한 실천으로 주요 정책 조치가 약화되었습니다. 일본은 대중이 플라스틱 폐기물이 어떻게 수출되거나 소각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남미 특히 우루과이는 산업 로비로 비판을 받았으며 아프리카 케냐는 입지를 높이려는 기업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직실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업체,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 진출했으며 500여 개 브랜드에서 3,50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종합음료 회사입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마시고 있는 코카-콜라의 하루 소비량은 19억 잔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한국 전쟁 때 미군 PX를 통해 시중에 흘러나와 판매되었으며 1968년에 두산그룹 산하의 한양식품(주)가 코카콜라 완제품 생산 및 판매권을 얻어 정식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코카-콜라 컴퍼니 소유의 ‘한국 코카-콜라가 음료 원액을 생산하고 LG생활건강 소유의 코카-콜라 음료는 생산된 원액을 받아 완제품으로 재가공, 유통, 판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의 주범이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와 국제단체의 강력한 정책과 제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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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제조업체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