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많이 하는 나라 TOP 17

2008~2017년 파업일수 최장 국가 TOP 17

한국에서는 르노 삼성의 판매 부진 가운데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들어갔으며 캐나다에서도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CN 철도 파업이 일어나 골치를 앓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생산활동이나 업무 수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집단행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오늘은 Hans Böckler Foundation를 통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파업 일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위입니다

2008~2017년 파업 일수 최다국 TOP 17

파업입니다

  1. 프랑스: 118일
  2. 덴마크: 116일
  3. 벨기에: 88일
  4. 캐나다: 74일
  5. 스페인: 57일
  6. 노르웨이: 55일
  7. 핀란드: 37일
  8. 아일랜드: 34일
  9. 영국: 21일
  10. 독일: 16일
  1. 네덜란드: 12일
  2. 리투아니아: 6일
  3. 미국: 5일
  4. 스웨덴: 4일
  5. 폴란드: 4일
  6. 오스트리아: 2일
  7. 스위스: 1일

OECD 주요 국가 중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00명의 직원당 연평균 파업 날짜에 의한 순위입니다. 1위는 프랑스로 파업으로 인한 업무 중단 날짜가 연평균 118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프랑스 파리 거리를 뒤덮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대 모습을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친시장 친기업 정책으로 인해 불만이 쌓였던 노동자들이 유류세 인상으로 불만이 터지면서 시작돼 결국 마크롱은 유류세 추가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마크롱 정권의 정책에 반하는 시위들이 곳곳에서 연이어지고 있으며 2019년 12월 5일에 철도 총 파업이 예정돼 있어 파업 최다국 1위 행보는 앞으로도 이어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다음으로 덴마크(116일), 벨기에(88일), 캐나다(74일), 스페인(57), 노르웨이(55일)로 연평균 50일 이상 파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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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7년까지 9년 동안 파업이 가장 많이 일어났던 국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